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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아비스코 국립공원, 비스뷔

by 돈오리야 2024. 1. 2.

스웨덴-중세시대-성
스웨덴-중세시대 성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은 숲과 호수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수도인 스톡홀름을 비롯하여 자연이 살아있는 여러 명소들과, 중세시대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들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은 발트해에 접해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14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3세기부터 수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스톡홀름 올드타운, 스칸센 야외 박물관, 바사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IT 기업인 아바다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IT산업이 발달했고, 다양한 IT관련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은 스웨덴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약 1,100 km²입니다. 약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스톡홀름의 기후는 온대 기후에 들어가 있어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춥습니다. 최고 기온은 27℃, 최저 기온은 -18℃이기 때문에 여행을 하게 된다면 겨울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스톡홀름은 13세기 스웨덴의 왕인 바이에른 알렉산더에 의해 건립되었고 14세기에 스웨덴의 수도로 자리를 잡아, 17세기에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스톡홀름은 러시아-스웨덴 전쟁, 나폴레옹 전쟁 등 많은 전쟁을 겪었고 20세기에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스톡홀름의 특징 중 하나는 비싼 물가이기도 하지만, 공영 교통이 발달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웨덴은 복지국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교육비, 의료비 등이 무료입니다.

아비스코 국립공원

아비스코 국립공원은 스웨덴의 북부, 라플란드 지역에 위치한 국립공원입니다. 1909년에 설립되었으며, 면적은 약 77 km²로 스웨덴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아비스코 국립공원은 북극권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은 짧고 겨울은 평균 기온 -18℃ 로 길고 춥습니다. 공원의 남쪽과 서쪽으로는 키루나 산맥이 뻗어 있고, 북쪽으로는 토르네트래스크 호수가 있어 광대한 자연을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아비스코 국립공원에는 북극곰, 사슴, 엘크, 늑대, 여우, 곰, 사향소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관측지로도 유명한 아비스코 국립공원에서는 겨울철에 밤하늘에 펼쳐진 끝도 없는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북극권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과 주변에 도시가 없는 특징등으로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오로라 관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비스코 국립공원에서는 자연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레킹, 캠핑, 낚시, 스키, 스노보드 등 다양한 겨울 레저활동이 가능하며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캠핑을 위한 캠핑장과 오두막이 마련되어 있고 야영을 허가받지 않고도 캠핑이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도 한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비스코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어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허가증을 구입해야 합니다. 겨울이 길고 추운 만큼 아비스코 국립공원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명소 비스뷔(Visby)

발트해의 고틀란드 섬에 자리 잡은 비스뷔(Visby)는 중세시대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스뷔는 스웨덴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이며, 중세 생활과 건축물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비스뷔는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지만 1645년 스웨덴이 비스비를 점령하면서 스웨덴의 영토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 유럽 여러 지역의 상인들의 중심지가 되었고, 13세기에 도시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놀랄 만큼 잘 유지되어 있는 이 성벽은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벽 중 하나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비스비 도시를 걷고 있으면 마치 중세 시대에 들어있는 느낌을 줍니다. 마을에는 잘 보존된 건물들이 있고, 곳곳에 조약돌 거리가 있으며, 그중의 일부는 12세기에 건축되었습니다. 비스뷔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대성당은 중세 시대의 장인정신과 건축적 위대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 니콜라이(St. Nicolai)와 성 카린(St. Karin)과 같은 수많은 교회의 유적 또한 마을의 과거를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탑과 성벽으로 둘러싸인 비스뷔는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을 성벽을 따라 산책하도록 이끌어 발트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줍니다.

 

스웨덴은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뿐만 아니라, 중세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여행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나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